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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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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하루보내기 4달째. 뭐 따지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굳이 뭐하며 지내는중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으니 중간생략하고 어쨌거나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가는구나. 나는 요즘 거의 매일 먹고 놀면서 헤드폰을 귀에 꼽고 벽을 바라보며 사람들을 생각하고 미래를 상상했다. 내가 직장인으로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보며 전선영 참 심약해졌구나라고 느끼기도 했고, 어느 부분에서 내가 나를 망쳤는지, 어느 부분에서 뭘 잘하고 잘못했는지 많이 칭찬하고 조금 반성했다. 내가 극도로 좋아하고 싫어하는것이 무엇인지를 대놓고 정의해본적은 없지만 요즘 생활하면서 문득문득 양극의 상황에 닥치기도 했고 점점 깨닫는것도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더 많은 비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나쁘지 않다.
02. 몇년 전까지 premiere USA를 정기구독하다가 어느날 폐간이 되고 다른 잡지로 대체되어 매달 줄기차게 날라온 헐리웃가쉽이 지겨워 premiere KOREA 계간지를 정기구독한지 얼마나 지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얼마전 편집부에서 걸려온 전화. KOREA마저도 폐간이 된다고. 다른 잡지로 보내드릴까요. 환불해드릴까요. 무슨잡지인데요. 뷰티정보, 서울정보...어쩌고 블라블라. 독자의 마음을 너무 모르시는군요. 환불해주세요. 몰라도 너무 모른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신기주기자의 글을 프리미어에서는 더이상 읽을 수 없다. 다른데서 읽어야지. 흥.
03. 드.디.어. HTC 터치 다이아몬드폰이 출시를 시작했고, 이제 소니에릭슨도 맘먹으면 살 수 있으며 조만간 리서치인모션 블랙베리 9000 Bold도 출시될 예정. 터치 다이아몬드는 기대이하라는 얘기도 많고 견고함이 좀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고 그런 얘기를 듣고나니 마음이 좀 싹 가셨고, 일단 블랙베리는 무.조.건 구매해줘야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SKT는 또 약정을 들고 나올게 뻔하니 정말 부담백배. 대체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생각해보니 얼씨구나 할 사람도 있긴할듯. 쳇.
04. 새로운 도메인에 새로운 호스팅. 다른곳으로 이사 완료. 여기 데이터는 머지않아 완전 삭제 예정. 아마도 더이상 업데이트는 되지않지 싶습니다. 한때는 D모사를 다닌다는 이유로, D모사의 블로그를 친구가 만들었다는 이유로 의리운운하며 대세였던 네이버 블로그를 멀리하였고 더이상은 내 회사도 아니고 그 서비스를 하던 친구도 네이버로 들어가 naver가 정말 나의 neighbor가 될법도 한데 이상하게 정이 안간다. 바닥을 치고 있는 통장 잔고를 부여안고 그래도 다시 보따리싸고 새집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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